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제동에 숨은 보석 같은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성수동이나 연남동에 있을 법한 감성적인 카페가 홍제동에 있다는 사실, 믿기지 않으시죠? 바로 ‘하이드미플리즈 홍제’라는 곳인데요. 홍제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 사이 은행약국 골목으로 쭉 직진하면 만날 수 있어요. 11년이나 된 오래된 카페라고 해서 더 놀랐는데, 왠지 모르게 편안하고 정감 가는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 🙂
이 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베이글인데요. 일반적인 베이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특히 아이스크림호떡 베이글(7,500원)은 호떡과 베이글의 절묘한 조합으로 입안 가득 행복함을 선사해줘요. 더블초콜렛 베이글(4,800원)도 초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메뉴에요. 쫀득한 식감과 진한 초콜릿 향이 조화를 이루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커피 메뉴도 정말 특별해요. 하미플라떼(5,500원)는 고소한 아몬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독특한 플라떼인데,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성이 있어요. 아인슈페너 에스프레소크림도 인기 메뉴 중 하나인데요. 에스프레소와 크림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려서 커피 애호가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ㅎㅎ
카페 분위기는 정말 편안하고 아늑해요. 오래된 카페답게 공간 전체에서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데, 마치 오랜 친구 집에 놀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예요.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콘센트도 많아서 작업하러 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주말 오후에는 사람들이 꽤 많으니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시면 평일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를 추천해드려요!
가격대는 4,000원대에서 7,500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요. 베이글 전문점 치고는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퀄리티를 고려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갈릭크림치즈 베이글(5,200원)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크림치즈의 양도 넉넉하고 갈릭 향이 적당히 강해 입맛을 확 살려주더라구요~
특이한 점은 계절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거예요. 겨울에는 따뜻한 밤라떼(5,500원)가 인기라고 해요. 진한 밤 맛이 느껴지는 이 음료는 날씨가 추울 때 마시면 정말 따뜻함이 느껴진답니다. 여름에는 상큼한 레몬에이드(5,500원)도 추천 메뉴 중 하나인데, 베이글과의 궁합이 환상적이에요!
사장님과의 대화에서 알게 된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요. 이 카페는 원래 홍제동 주민들을 위한 작은 공간으로 시작했다고 해요. 그런데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멀리서도 찾아오는 단골들이 생겼다고 하네요.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도 카페 안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어요.
단점을 꼽자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에요. 홍제동 특성상 길이 좁고 주차하기 어려운 편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아요. 그래도 홍제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라 접근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 그리고 사람이 많을 때는 주문 후 음료가 나오기까지 10-15분 정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는 점! 하지만 맛있는 음료와 베이글을 생각하면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답니다~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고, 친구들과 수다 떨며 차 한잔 하기에도 좋은 이곳. 홍제동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해요. 특히 베이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거예요. 저는 특히 크렌베리넛츠 베이글(5,200원)과 하미플라떼의 조합에 푹 빠져서 자주 찾게 되더라구요 🙂
오늘 소개해드린 ‘하이드미플리즈 홍제’는 정말 특별한 공간이에요. 11년 동안 사랑받아온 카페답게 모든 메뉴에서 정성이 느껴지고,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긴 시간 머물고 싶은 매력이 있답니다. 홍제동에서 식사를 하신 후 디저트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혹은 좋은 베이글을 찾고 계셨다면 이곳을 꼭 기억해주세요. 제가 직접 경험해보고 확신할 수 있는 맛집이에요! 다음에 또 다른 홍제동 맛집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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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안내 : 하이드미플리즈 홍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