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마다 새로운 맛집을 찾아다니는 27세 직장인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파주 심학산 근처에서 발견한 로컬 백숙 맛집을 소개할게요! 헤이리마을과 출판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전통 방식으로 조리하는 닭백숙과 흑염소탕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주말에 가족들과 방문했는데, 산속에 자리 잡은 한옥 풍경이 너무 운치 있어서 첫인상부터 반했어요 🙂 특히 맛집 뒤편으로 심학산 계곡이 보이는 뷰가 일품이었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다양한 백숙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대표 메뉴인 바질삼계탕(17,000원)부터 특별한 능이버섯이 들어간 닭백숙(90,000원)까지, 가격대도 1만 원대에서 1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우리는 4인 가족이라 흑염소탕 특(28,000원)과 바질삼계탕 2인분을 주문했는데, 이게 웬걸?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4인이서도 남길 정도였답니다! 특히 흑염소 고기 양이 일반 음식점보다 두 배는 더 들어있어서 정말 푸짐했어요.
바질삼계탕은 여름철 건강식으로 딱이었는데요. 국물이 매우 깔끔하면서도 진한 바질 향이 특징이에요. 한 모금 마시면 속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담백했답니다. 삼계탕 속에도 찹쌀, 인삼, 대추가 가득 들어있어서 푸짐함이 느껴졌어요. 주문 후 20분 정도 기다려야 나오는 신선한 조리 방식이 신뢰감을 더했어요. 흑염소탕은 특유의 비린味 없이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는데, 6시간 이상 푹 고아낸 국물이라더라고요. 실제로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숟가락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해어질 정도였습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음식뿐만 아니라 문화 공간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거예요. 식당 바로 옆에는 소규모 미술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식사 전후로 감상할 수 있었어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또한 실내에는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많았답니다. 특히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심학산 풍경은 그야말로 명장면이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혹시 파주 출판단지나 헤이리마을에 들르실 계획이 있다면 강력 추천드리는 맛집이에요. 백숙 맛집 치고는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조리법이 돋보였답니다. 다음에 친구들과 또 방문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능이버섯이 들어간 특별한 오리백숙도 도전해볼 계획이에요! 파주 여행코스로 심학산 + 헤이리 + 이 맛집 조합은 정말 완벽했어요 😀 단,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점심 시간대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파주심학산맛집 #출판단지맛집 #운정맛집 #파주맛집 #파주백숙 #백숙맛집 #헤이리마을
매장안내 : 심학산 솔덕 돌곶이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