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암페어 컴퓨팅 65억 달러에 인수 계획 및 ARM과 그래프코어와의 통합 가능성
소프트뱅크가 65억 달러에 암페어 컴퓨팅을 인수할 계획을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거래는 2025년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암페어는 ARM과 그래프코어와의 통합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수가 이루어진다면 ARM은 단순한 칩 설계 라이선싱에서 벗어나 자체 칩 제조 경쟁에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암페어는 샌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회사로, 오라클의 지원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위해 최적화된 고성능 에너지 효율적인 프로세서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ARM의 존재감을 데이터 센터 공간에서 더욱 확대시키고, 기존 고객들과의 직접 경쟁 가능성을 높일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ARM의 대주주로서 암페어를 자회사로 두게 될 것입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ARM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암페어의 8.08% 지분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암페어는 소프트뱅크의 투자 계열사인 '실버 밴드 6'의 완전 자회사가 될 것입니다. 현재 이 거래는 미국 반독점 승인과 외국인 투자위원회(CFIUS)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암페어의 ARM 기반 칩 개발 및 배포 전문성을 활용하여 ARM의 디자인 강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페어는 소프트뱅크의 여러 그룹 회사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수는 Mizuho 은행 등으로부터의 차입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ARM의 미래와 AI 컴퓨팅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변화가 향후 데이터 센터 및 AI 컴퓨팅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